물에 대한 생각

나는 약보다 음식, 물, 공기가 더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중에서 우선순위를 매기자면 공기>물>음식>약 이 될텐데

이유는 하나씩 제거해서 생각해보면 명확해진다. 공기 제거하면 수분만에 생명에 위협이 나타날 것이고,

물 제거하면 몇일만에 생명에 위협이, 음식은 한달 넘게 버티기도 하니깐...

약은, 병에 걸린 상태가 아니라면 훨씬 덜 중요할 것이니.

이 중 공기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이건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고.

두번째로 중요한 물에 대해, 사람들이 물을 생각하는 인식의 변화가 있게 된다면 상당히 큰 변화를 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시는 분께서 한국보험신문에 건강칼럼을 써달라고 하셔서, 연재하기로 했는데... 그래서 그 첫번째 주제가 '물'이었다^^

아무래도 신문에 나가는거란 생각에 지면의 제한도 있고 내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깔끔하게 전달하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크지만ㅋ

그래두 링크 남긴다~

http://www.insnews.co.kr/design_php/news_view.php?num=50228&firstsec=5&secondsec=56

고등학교때 이과였고, 이후 입학한 첫번째 대학에서 서양의 자연과학을 공부하면서 날카로운 이성과 논리를 배운다고 배웠긴 한데.

두번째 대학에서 동양의 학문을 다시 공부하면서 앎에 도달하는 방식이 단지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학문적 엄밀성의 측면에서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납득이 가고 현상이 재현성 있게 나타난다면 충분히 가치있지 않을까 한다.   

위 글의 결론은 이러하다. 물을 좀 더 다차원적으로 바라보자는 것. 물의 성분뿐 아니라 그 성분 각각의 비율, 분자 구조, 물의 운동성, 그리고

기타 가능한 물에 담긴 정보들. 이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물 하나만으로 다양한 레시피가 있고, 그 물의 효능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 몸도 반응할 거라는 믿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