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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be~!

2020년 전반기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대상으로 생태치유학교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1학기에 이어서 2학기 강의도 이어집니다. 기존에 들으셨던 수강생분들 및 새로 강의를 들으시는 분도 환영입니다^^ - 내 주변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조건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를 활용하여 몸을 치유하는 지혜를 키웁니다. - 식물 및 동물 등을 관찰하여 이들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 나와 주변의 자연환경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로 연계를 가지고 함께 살아간다는 거시적 안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2020년 9월 6일 야외수업 시작으로 2학기 개강합니다. - 수강신청완료 기한: 2020년 8월 20일 - 신청방법: 아래의 카카오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홈페이지 ht..

아내와 딸이 외출을 못 한지 한달이 넘어가 답답해 하고 봄의 기운을 느끼지 못하는게 안타까워 큰맘먹고 외출을 결심. 우선 코로나19 감염이 적게 나타난 지역으로 고르다보니 강화도를 검색할 수 있었다. 수요일 휴진일에 가니 사람도 적을 것이라 일석이조였다.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정갈한 밥상 소빛’이라는 곳. 보리굴비와 고등어구이백반이 유명하다. 루나는 준비해간 이유식을 먹였다. 소빛은 음식이 정갈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사장님도 선한 포스를 풍기심. 밥을 다 먹고는 루나가 동물을 좋아해서 강화도의 작은 체험형 동물원으로 출발했다. 현재 외부동물원은 점검중이라 비닐하우스내의 실내 동물원만 구경함. 들어가자마자 큰 앵무새가 하도 소리질러서 루나 울고불고 난리났다가ㅎㅎ 곧이어 귀여운 아기..

최철한 선생님과 몇년 전부터 (머리로만)계획했던 일반인 대상 학교를 개교하였다. 이름은 생태치유학교 그루. 자연의 식물 동물 등이 어떤 생태적 조건에서 진화해오고 그 개체가 살아왔는지에 대한 삶의 스토리를 읽어내고 그 원리를 공부하는 공간이다. 생태치유 학교에서는 식물 동물 등의 각 개체가 우리 몸에서 어떤 치유능력을 발휘하게 되는지 유추하는 능력을 기른다. 이는 한약처럼 복용할 수도 있겠지만 음식으로 재구성될 수도 있고 우리를 둘러싼 조경이나 인테리어에 접목할 수도 있다. 3월에 첫 수업을 개강한다. - 홈페이지 http://www.ecohealinggru.com - 카카오톡채널 https://pf.kakao.com/_aLdExb #GRU #생태치유학교 #생태약초학교 #생태약성론 #생태본초 #풀과나무 ..

딸 루나에게 일 여년간 건강하게 잘 커줘서 정말 고마워. 너의 출산이 워낙 드라마틱하여 엄마와 아빠는 매일매일을 조심하면서 너를 키웠단다. 어느 정도 네가 단단해 질때까지 무사하게 잘 크기를 기도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정말 살얼음을 걷는 것 같았어. 네가 태어나던 8월 24일 밤 11시 45분이 아직도 생생해. 조산으로 인한 여러가지 위험부담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태어나자 마자 들린 너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빠는 정말 기뻤단다. '폐의 기운이 잘 펼쳐지고 있구나!'라며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후 너는 곧바로 인큐베이터로 갔고, 한 달여간 우리는 투명한 벽을 사이에 두고 너를 계속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빨리 태어나서 아직 심장과 폐 그리고 소화기 기능이 발달하지 않아, 온갖 관과 주사바..
같은 건물 1층에서 요식업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장모님. 라오스에서 오신 분인데, 몇 달 전부터 손발의 통증과 가슴과 등의 통증이 있다고 하신다. 일단 말이 잘 안 통해서 따님의 통역을 거쳤으나, 따님도 한국어가 익숙하진 않은 모양. 문진은 대략 마치고, 맥과 혀상태 등을 고려해서 침을 놔드렸다. 침 맞으시고는 조금 편해지신 것 같다. 당분간 자주 오시면서 침을 맞으라고 말씀드렸다. 라오스는 나에게 선한 불교도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오늘 오신 분도 웬지 순박해 보인다. 따님은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어린 남자아이를 데리고 왔다. 다음번에 또 오시면 라오스어로 인사를 해 보는 걸로~ ^^ - 안녕하세요: 싸바이디 - 아프다: 쨉
하늘의 구름이 멋져서 잠시 차를 세우고 찍어본 하늘. 마치 봉황 같기도 하고. 그리핀 같기도 하고. 어쨌든 멋있다~!
우리의 많은 것들이 부모와 가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 모든 근원은 다 알고 있어요. 첫 번째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부모가 애들을 잘 키우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가정에서 폭력이 없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양성평등 교육이니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고 그냥 집안에서 폭행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우리는 집안에서 폭행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 공간이고, 거기서 내 맘대로 하는데 니네가 뭐냐'는 태도가 만연되어 있죠. 사실 만병의 근원이 가정 폭력이에요. 그것을 다스리지 못하면 연쇄살인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 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사람들이 거기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393845?lfrom=facebook..
한의원에서 진료하다보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 한의원은 주로 어린이들이 오기 때문에 엄마들과 대화를 자주 하게 되긴 하지만 종종 머리가 희끗한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도 오시고, 중년의 남성분들도 오신다. 최근 오시는 80대 목소리가 우렁찬 할아버지는 목이 불편하셔서 오시는데, 침 맞고는 시원하다며 자주 오신다. 인천에 오랫동안 살아오셔서 인천의 역사를 꿰고 계신다. 가끔 점심 같이 하자고 하시면 인천의 옛 이야기를 맛깔나게 해주신다. 오늘 오신 분은 오래전 교통사고로 목이 불편하신 분인데, 사암침을 놔드렸더니 효과가 좋으셨나보다. 침치료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음악을 전공하셔서 지휘를 하시고 계신다 한다. 나 또한 클래식을 좋아하다보니 궁금증이 생겨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침..
한의원에서 진료하다보면, 아이들에 대해 다소 지나친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계신다. 아이가 너무 밥을 안 먹어요. 체력이 약해요. 키가 너무 안 자라요. 성조숙증이 걱정되요. 살이 너무 쪘어요 등등. 물론 그 상황이 정말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하지만 더 많은 경우는 단지 부모의 걱정이 문제인 경우가 더 많아 보인다. 나는 단지 부모의 걱정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괜찮다고 너무 걱정 말고 좀 더 지켜보시라고 하는 편이다. 왜냐면 아이들은 계속 자라나는 과정에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섣부른 개입을 하지 않고, 관찰하며, 방해요인을 제거해 나가면 많은 경우 아이들의 몸은 스스로 좋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들이 이런 걱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