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엘지그램
- 인테리어
- 올데이그램
- 절식요법
- 서창동
- 소빛
- 정다운한의원
- 서창동한의원
- 개원준비
- 한의원인테리어
- 한의원
- 전통발효
- 생태치유학교
- GRU
- 운연동
- 생태본초
- 해님달님한의원
- 엘지올데이그램
- 서창신도시
- 말리부 올뉴말리부 배터리 델코배터리 델코
- 디큐브 쉐라톤호텔
- 숨쉬는한의원
- 태양인 태음인 사상의학 칡 다래
- 한의원개원
- 생태약성
- 그루
- 생태약성론
- 생태약초학교
- 성조숙
- 천연발효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34)
Let it be~!
과거 의료사협한의원에서 근무할 때 친분을 쌓았던 박원장님을 방문했다. 참고로 의료사협(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함께 주체가 되는 의료기관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여기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은 조합원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주치의로서 진료를 하게 된다. 박원장님은 현재는 평택에 '숨쉬는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신다. 대중교통을 활용해 평택의 신시가지에 위치한 한의원으로 가 보았다. 평택역에 내린 나의 첫 느낌은 '지방 도시 같은데?'라는^^ 뭔가 빽빽하지 않고 여유가 있는 건물들의 배치와 한산한 모습이 첫인상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아직은 개발중인 신시가지가 나온다. 아파트 공사를 큼직큼직하게 하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지는 않은 곳도 많다. 공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주변에 녹지를 많이 배치..
지난 5월 1일 경기도 산에서 약초 산행. 아래 약초 중, 엄나무 순은 맛이 꽤 썼으나, 먹을만 했음. 엄나무 줄기의 껍질은 거풍습지비통약이라고 해서 막힌 것을 풀고 찌꺼기를 제거해서 순환을 도와 막혀서 통증이 오거나 감각이 이상이 있는 것을 치료할 때 쓴다. 민간에서는 삼계탕에 가시투성이인 줄기를 잘라서 함께 넣어서 많이 달이곤 한다. 새순은 줄기껍질보다는 효능이 약하겠지만 아마 비슷한 효능을 나타낼 것 같고 보다 체표쪽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여튼 다음 날 컨디션이 몸이 풀리는 듯 했다^^(오랜만에 등산해서 몸이 풀렸을지도ㅋㅋㅋ) 아래는 산행하면서 찍은 몇장의 사진들. 1. 곰딸기: 식용가능하다고 함. 2. 족도리풀(세신): 뿌리를 약초로 쓴다. 족도리풀이 무더기로 나 있음. 3. 개옻..
나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피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나마 아침점심저녁 주식에 치중하고 간식은 정말 안 먹는 타입이어서 밀가루 접촉 기회가 낮은 편이었으나, 아내를 만나게 되면서는 디저트를 자주 먹게 되다보니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꽤나 증가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밀가루 음식, 특히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빵은 참~ 맛은 좋은데, 먹고 나서가 늘 문제였다. 쉽게 소화되지 않고 더부룩한 느낌으로 막힌 느낌이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더부룩함의 이유를 단지 밀의 성질이 좀 차기 때문이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을 했다 이후 결혼을 하게 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더니. 오 마이 갇ㅠㅜ 여긴 빵과 커피, 우유 등으로 아침을 시작..
BBC 다큐멘터리 Human Planet을 보는데,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Meghalaya)주 어떤 고원지대의 특이한 구조물을 소개했다.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우기(雨期)가 되면 계곡물이 양이 엄청 증가하기 때문에 다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다리를 만들때 살아있는 고무나무(?)의 뿌리를 활용한다. 뿌리를 쓰는데는 분명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리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다큐에 따르면 지금 만들고 있는 한 남자의 조카가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하니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다 만들어져 계곡을 잇는 다리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난 그 장면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 마치 미자야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나올 것 같은 이미지였다. 살아있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다리! 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