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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daily life (23)
Let it be~!
그간 계속 바쁘다가 휴일을 맞이하여 글을 올립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다보니 다들 일할 때 저도 일해야하고, 다들 쉬실 때 저도 쉴 수가 있더군요^^인천 서창동 해님달님한의원 드디어 준공되었습니다. 디테일 수정이 조금 남았지만 대부분 완료되었고. 침구실의 커튼도 어제 달았습니다. 이제 실내사인, 의료기기, 컴퓨터, 인터넷과 전화 및 티비 설치가 남았네요. 처음엔 인테리어에 대해 감이 없었는데. 매일같이 가서 확인하다보니 조금 감이 생기네요~ 마지막엔 하나하나 꼼꼼히 보면서 수정을 하기도 했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다보니 제 욕심보다는 좀 미흡하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대기실 데스크 대기실 쇼파 놓을 공간 원장실 전동베드(팔체질을 위해^^) 원장실 책상 놓을 공간 원장실 책장..
그간 마음이 바빴는지 글을 쓰지 못했다. 인테리어는 이제 중반을 넘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중간중간 동료들을 초청해서 인테리어 공사도 같이 보고 서창이라는 동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인테리어의 큰 그림은 만족하지만 자꾸 보면서 디테일한 것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한다. 처음 접하는 시공이라서 그런지 그냥 믿고 맡겼는데 실재로 병원을 운영해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기능적인 부분, 공간활용의 부분에서 아쉬운 점들이 나타났다. 병의원 전문 인테리어라고 다 믿고 맡기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는 만족하지만 그들은 그 공간을 실재로 사용해본 사람들은 아니니깐... 그래두 모 이 정도면 만족한다. 부족한 점은 아이디어를 짜내서 메꾸어 나가야지~^^ 접수대: 접수대와 뒤벽면 사..
4월 3일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나무로 틀을 짜고 벽을 세우는 작업. 인테리어는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다고 들어와서 신경이 계속 쓰이긴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결국은 업체를 믿고 맡기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주 가면서 체크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중^^ 인테리어 공사중 가게 되면 작업하시는 목수분들이 일하고 있는데 오래 있긴 뭐해서. 잠깐씩만 보고 오게된다. 오래 있는 것 보다는 자주 가서 확인하는 것이 낫다고 들어서 그렇게 하는 중. 별 탈 없이 잘 진행되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대기실 3D 시안이다.
오늘 한의원 내부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했다. 일전에 아내가 웹에서 엄청 검색하더니 맘에 드는 인테리어 업체 두 군데를 선정해서 만나보았었다. 나는 두 업체의 대표가 다 맘에 들었었는데, 둘의 성향은 완전 반대였다. 처음 만난 업체 대표님은 조용하고 필요한 말만 하시며 잘 들어주는 남자분이었고, 두번째 업체 대표님은 목소리도 크고 말도 확실하게 다 하시며 뭔가 깔끔한 성격의 남자분. 나는 앞의 분의 장점도 보였고, 뒤에 분의 장점도 보였는데 우리 아내님께서는 잘 들어주시던 대표님을 선호했다. 그리고 결국 그분과 계약하기로 ^^(뒤의 분은 뭔가 일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처리하실 것 같았는데, 인테리어는 아내님의 감을 믿기로~) 여튼 첫번째 업체 대표님은 시종일관 조용조용 잘 들어주시고 스무스하게 잘 처리해주셨..
한의원 개원준비를 하면서 여러가지 행정 업무를 8년째 쓰고 있는 도시바 노트북으로 준비해 왔었다. 그간 고장도 없었고 잘 써왔는데 사양이 낮다보 너무 느려서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다. 업무 효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8년만에 새로운 노트북을 사기로 하고 요즘 평이 좋은 엘지 올데이그램을 구매했다. - 15.6인치 - 메모리 8기가 - 하드디스크 ssd 512기가 - CPU i7-7500U 윈도우10이 설치되지 않은 버젼이라 윈도우10을 usb로 따로 구매했다. 위 사양의 올데이그램은 윈도우10 64비트만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 모두 수령해서 기쁘게 포장을 뜯고 올데이그램에 윈도우10 usb를 장착하고 설치를 시작했다. usb단자가 2.0과 3.0이 둘 다 있어서 어디에 꽂을까 고민하다가 3.0에 꽂은 후 진..
한의원을 개원하기로 결정하고 얼마지 않아 장소도 결정했다. 장소는 인천 남동구의 서창동. 구도심 남단에 서창2지구라는 중소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데, 그곳의 건물이다. 이제부터는 그곳에 내 한의원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구체화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자본주의화되고 상업화된 시대의 조류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생명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치료관, 그리고 나의 색깔 등이 그 작업에 자연스레 뭍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그렇게 될 거라는 믿음은 있다. 왜냐면 난 고집이 세기 때문에^^ 치료시스템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한약을 달이기 위해서 탕전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기존의 방식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볼 것인지. 전통방식을 선호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신도..
한의학을 공부하기 전에 나는 자연과학(생물학)을 공부했다. 당시에 학부제라는 이름으로 자연과학의 모든 분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놓고 2학년까지 공통과정을 이수케한 후에 3학년부터 각 과에 진입하여 해당 전공을 세부적으로 공부하였다. 하지만 1학년때 친했던 동기들은 이후에도 계속 만나게 되고, 오히려 전공과목의 동기들보다 더 친하기도 했다. 학부제 당시 내가 속해있던 자연대 9반도 그런 모임이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유를 만끽하며 즐기던 대학생활의 추억이 묻어있는 모임. 특히나 9반은 많은 정이 가는 모임이다. 물론 학부제는 이제 폐지되어 더이상 유입되는 후배가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동창회지에 글을 하나 써달라고 하여, 새벽에 부랴부랴 쓴 허접한 글을 기록한다. 1997, 그땐 그랬지 ..
커피와 빵을 너무 좋아하는 아내이기에 함께 데이트 하면 빵, 커피는 거의 필수이다. 근데 사실 나는 밀가루나 커피가 몸에 잘 안 받는 편이라 커피 대신 짜이티나 다른 음료로 교체해서 마시기도 한다. 오늘은 한성대입구에 오래된 빵집에 왔는데 요즘 슬슬 나타나고 있는 천연발효빵이 여기에도 있다. 바게뜨빵을 천연발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맛이 난다고 적혀있다. 전통적 방식으로 빵을 만드는 제빵사는 제대로 발효되고 구워진 빵은 신맛이 난다고 했다. 신맛이 나서 입에 침이 돌고 (그래서 음료를 꼭 마시지 않아도 되며)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나며 풍부한 맛이 난다고 한다. 이 제과점의 천연발효빵이 그런 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한 번 사 보았다. 예전에 천연발효 한다고 하던 몇군데 빵집에선 별로 신맛이 나지 않았고 ..
과거 의료사협한의원에서 근무할 때 친분을 쌓았던 박원장님을 방문했다. 참고로 의료사협(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함께 주체가 되는 의료기관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여기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은 조합원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주치의로서 진료를 하게 된다. 박원장님은 현재는 평택에 '숨쉬는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신다. 대중교통을 활용해 평택의 신시가지에 위치한 한의원으로 가 보았다. 평택역에 내린 나의 첫 느낌은 '지방 도시 같은데?'라는^^ 뭔가 빽빽하지 않고 여유가 있는 건물들의 배치와 한산한 모습이 첫인상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아직은 개발중인 신시가지가 나온다. 아파트 공사를 큼직큼직하게 하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지는 않은 곳도 많다. 공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주변에 녹지를 많이 배치..